본문 바로가기

독서

남미 소설을 읽으려고 읽는 잘읽히는 책

추천 하는 이유 : 일단 재밌다!
남미 주요 나라들의 스페인 독립 이후 군부독재, 게릴라투쟁 역사와 민주화 흐름을 인물 중심으로 소개하는데 
홍길동전 읽는 것 같고 재밌다.


아싸라비야 콜롬비아로 일을 하러 간 친구가 2년의 코이카 노예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콜롬비아 썰을 풀어주는데,,, 대선 때에는 폭탄이 터지고, 계급격차가 너무너무 심하고, 마약 근절이 불가능할 것 같지만
대단한 마초국가에,, 카톨릭이면서 임신중절은 호의적이라는 신기한 이야기들,,
근데 친구 입장에서는 살기 좋다고 한다. 구걸하는 사람들이 젠틀하다는 감상도 이야기해주었다.

호기심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알아보자는 것이 올해 다짐이기에
남미, 라틴아메리카 관련 서적을 찾아보다가 재밌다는 책을 발견하였다.

 읽어보니 진짜 재밌었다. 남미 입문용으로 추천,,

남미관련 도서들은 학술서도 정말 많이 없었는데, 
온라인 서점 댓글들마다 남미에 대해서 공부하고싶어도 번역이나 연구된 책이 없다는 아쉬움들이 가득했다.
개인적으로는 남미 작가들의 소설을 몇 편 읽어보고싶고,
우리나라 포함 동아시아 국가들의 식민지 해방 이후 역사들도 궁금해서 관련 책을 찾아보려고한다.
(식민지 독립 -> 냉전 -> 군부독재 -> 민주화 이런 흐름들이 우리나라와도 비슷한 것 같아서 호기심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