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란?>
사업보고서를 읽는다면 재무제표를 통해 회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을 보겠죠?
그런데 재무제표는 발생주의로 작성됩니다.
즉, 현금의 유출입 없는 숫자로 표시된 발생주의 장부이기 때문에,
실제 현금 보유량을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실제 현금 보유량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 현금흐름표 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의 회사의 장부를 들여다본다고 했을 때,
보고서 상으로는 이익이 많이 나는 회사인데
생각보다 현금이 부족한 경우 3~4년치 현금흐름표를 통해 현금의 순환 패턴을 살펴봐야합니다.
1년간의 현금흐름표로는 이 회사가 성장기라 현금이 마이너스인지,
재무상태가 위험한 기업이기에 현금이 마이너스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2~3년 이상 현금흐름 패턴을 살펴봐야합니다.
<현금흐름표 읽는 법>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3.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4. 기말의 현금 잔액네가지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뒤에서 실제 현금흐름표로 자세히 살펴볼 것이고
아래에는 기억하기 쉽도록 키워드만 적겠습니다!)
1.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키워드 : 현금)
->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 현금흐름표 상 (+)
->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은 플러스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다?
= 현금이 잘 돌고있지 않은 것. (서비스나 재화를 팔아놓고 돈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
2.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키워드 : 자산)
->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자산을 사거나 팔 때의 변화
= 새로운 장비 구입을 위해 현금을 쓸 때 : 현금흐름표 상으로 (-)
3.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키워드 : 부채)
-> 빚을 갚는 중 : 현금흐름표 상 (-)-> 대출이나 차입하는 중 : 현금흐름표 상 (+)->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다 좋은 것이 아님!!
ex) 기업경영 악화로 해당기업의 대출규모가 축소되거나
빌려준 돈을 빠르게 회수하려고 하는 경우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급격히 줄어듬.
<현금흐름 8가지 패턴>
* 아래의 표는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의 현금흐름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를 구분한 것
* 부호는 금액의 크기에 따라 상대적
* 마이너스(-)는 현금이 나가는 것, 플러스(+)는 현금이 회사로 들어온 것
- 초기기업
-> 일반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더라도 돈을 벌지 못함(-)
-> 사업 초기라 투자활동도 많이 필요함(-)
-> 회사운영과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자금을 많이 빌려와야함(+)
- 성장기업과 우량기업
(현금흐름이 비슷하나 재무활동에서 구분가능)
-> 영업활동으로 돈이 들어옴(+)
-> 벌어들인 현금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활동(-)
-> 성장기업은 투자를 위해 은행에서 더 많은 자금을 차입(+)
우량기업은 부채를 상환하면서 안정을 취하거나 신규사업을 모색중(-)
- 위험기업 1, 2
-> 영업활동 마이너스(-)
-> 투자자산 파는중(+)
-> 위험한 경우 1_ 은행에서 돈을 겨우 빌리거나 (소극적인 -)
위험한 경우 2_겨우 갚는 모습 (소극적인 +)
- 쇠퇴기 기업
-> 영업으로 돈을 조금 벌고 있음(소극적인+)
-> 더 이상 신규투자를 하지 않음 (+)
-> 은행 부채를 갚고 있음(-)
경영활동이 좋지 않은 기업도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는 조정할 수 있지만
2~3년 이상의 현금흐름은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장기간 마이너스인 회사는
상태가 좋지않다고 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돈 잘버는! 스타벅스 현금흐름표와
성장기업의 현금흐름표, 그리고 부실기업의 현금흐름표를
실제로 가져와서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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